2022년능 마무리를 의미있는 곳에서 하고 싶어 간호사선배와 순천행을 택하였습니다.
숫고를 정하는 중에 고택에 끌려 어딘지도 모르고 덜컥 예약했는데 대성공아었습니다.
엄마 아빠같은 사람님 예술가부부와의 즐거운 담소가 겨울 남족 햇볕아래 펼쳐졌고, 밤에는 눈썹모양의 초승달이 바둑이가 짖고 잇는 마당을 비추니 바로 환상적인 곳이죠. 또한 사장님이 직접 따주신 까치밥을 줄뻔한 대봉감을 뺏어 먹고 ㅎㅎ ㅎㅎ
너무 좋았던 1박이엇습니다.
10분거리에서 낙안읍성, 송광사, 벌교 보성여관이 다 있어서 넘 좋았구요